슬로우 호시스 Slow Horses 시즌1 리뷰

슬로우 호시스 Slow Horses 시즌1 리뷰

슬로우 호시스 시즌1 정보

 

장르 : 스릴러, 서스펜스, 스파이

국가 : 영국

제공 : Apple TV+

출연진 : 게리 올드만, 잭 로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줄거리 :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영국 MI5 스파이에 관한 내용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이다. 무능력한 MI5 요원들로 구성된 팀과 혐오스러운 팀장 잭슨 램(게리 올드판)이 사악한 세력으로부터 영국을 지키기 위해 첩보 세계의 연막과 은폐를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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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호시스 시즌1 후기

처음에 이 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단연 게리 올드만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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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에서의 게리 올드만의 스파이 연기가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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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파이 역할을 한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서의 게리 올드만

슬로 호시스에서의 게리 올드만은 매우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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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분장인지 살도 매우 쪄있고, 지저분하고 독설도 서슴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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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I5의 낙오자들만 모인 슬라우 하우스에서 부하들에게 하는 모습은 정말 지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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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뒤에서는 또 부하들을 챙기는 츤데레의 모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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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5 부국장

드라마의 주 스토리 라인은 영국 내 우익 세력을 잡아내기 위해 작전을 실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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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5에서 이슬람 청년을 납치하는 극우집단에 MI5 요원을 침투시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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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작전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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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주의자 중 한명(정말 또라이 같음)이 그 요원을 죽이면서 모든 것들이 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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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틀어진 상황을 MI5 본부와 슬라우 하우스 멤버들이 각각 자신들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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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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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약점을 쥐고 흔들고, 협박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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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파이의 세계는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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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고 스토리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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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답게 무게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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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스파이물을 좋아하거나 가볍지 않은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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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