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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시청률 트롯 경연 고품격 음악방송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5. 3.

한일가왕전 시청률 트롯 경연 고품격 음악방송

한일가왕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고 계신가요?

종편방송 MBN에서 지난 4월 2일 부터 방영이 되고 있는 예능음악방송입니다.

방송이름처럼 한국과 일본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맞장 승부를 펼치는 방송인데요.

트로트 서바이벌 형태로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스트롯이나 미스터 트롯, 현역가왕 등 트로트 방송을 제대로 한번도 본적은 없었습니다.

우연히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타고코로리에(歌心りえ)라는 가수의 눈의 꽃(雪の華)을 소개(?)받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시간이 있을때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는

현역가왕이라는 트로트 서바이벌 방송에서 TOP7으로 선발되었던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반대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는

TROT GIRLS JAPAN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TOP7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우 미유

이렇게 7대7로 감동의 대결 또는 듀엣으로 환상의 무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일한가왕전 日韓歌王戦にっかんかおうせん)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것은 한일 대표하는 트롯가수가 모두 여가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한일간의 특수적 관계이기는 하나

음악으로 노래로 대결보다는 말그대로 감동과 환희 고품격 음악 대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 기획단계 부터 앞서말한 대로 한일간의 관계로 인해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약 2년의 시간이 걸려 방송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1회 부터 4회까지 방송이 되었는데요.

최고 시청률이 11.9%가 넘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받고

성공적인 방송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오는 4월 30일 마지막 5회 방송이 예고가 되어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시청률이라면 시즌 2도 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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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경연 관련 내용 포스팅은 전에 작성한 포스팅에 있습니다.

6.

김다현 vs 스미다 아이코

김다현

안정애, 대전부르스

작곡 김부해

블루스 리듬과 애절한 멜로디로 대전역을 배경으로 이별의 아픔을 그린 곡

노래 : 김다현, 대전 블루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프랫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스미다 아이코(住田愛子)

2007년생, 아즈마 아키와 동갑으로 일본팀 막내를 맡고 있습니다.

스미다 아이코 씨는 1차전 무대에서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 (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 무대를 하면서, 현재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전에서는 만나고 싶어서 지금이라는 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MISIA, 만나고 싶어서 지금(会いたくて今)

2000년대를 대표하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2004년에는 여가수 최초로 돔 투어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노래 : 스미다 아이코(住田愛子), 만나고 싶어서 지금(会いたくて今)

지난날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어요

당신이 바라본 모든 것을

느끼고 싶어서

하늘을 올려다본

지금은 그곳에서

날 지켜보고 있나요?

가르쳐줘요

지금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가득 있어요

있잖아요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요

나도 모르게 그대 모습을 찾아요

슬프게도

어디에 있나요?

꼭 껴안아 줘요

나는 계속 여기 있어요

지금 만나고 싶은

당신이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

가득 있어요

있잖아요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요

어쩌지도 못해서

모두 꿈이길 바라고 있어요

이 마음은

아직 울고 있어요

당신을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김다현 심사위원 점수 90점

김다현 관객 점수 80점

VS

스미다 아이코 심사위원 점수 10점

스미다 아이코 관객 점수 20점

김다현 170점 VS 스미다 아이코 30점

김다현 승

1차전, 2차전 모두 김다현 VS 스미다 아이코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는데요. 2차전에서 김다현 씨의 승은 맞다고 보기도 하지만서도, 이렇게까지 점수 차이가 날 일은 아니었다고 보기는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취향 차이로 김다현 씨의 승 정도의 차이? 그 말은 반대로 스미다 아이코 씨가 이길 수도 있었던 무대였기도 하고요.

2차전은 뭐 그렇다고 쳐도,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1차전에서의 무대는 김다현 씨보다는 스미다 아이코 씨의 무대가 더 좋다고 느꼈고 많은 대다수의 한국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보니깐, 1차전에서의 스미다 아이코 씨의 패배는 많은 분들에게 아쉬움이 남는 결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증거로는 MBN 유튜브 노래 영상에만 가봐도 많은 분들의 주류적이고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스미다 아이코 씨의 두 번의 무대 모두 몇몇 출연진들보다 가창력 부분에서 더 좋았다고 느꼈는데, 몇몇 출연진들은 승을 챙겨갔고 막상 스미다 아이코 씨는 2패가 되었다는 측면에서 보면은, 충분히 더 실력이 있었음에도 타국에 와서 패배만 안고 가는 건 아닌가 싶어서 조금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아직 3차전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스미다 아이코 씨의 눈에 무언가 슬픔에 차있는 눈빛이 많이 보이는데, 한창 감수성 풍부한 나이에 타국에 와서 딥한 노래를 부르다 보니깐 감정적으로 딥해진 상태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기도 하였습니다. 항상 웃고 있지만, 그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픈 눈빛이 자꾸만 포착이 되는 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조금 케어를 해줘야할 거 같기도 했습니다.

7.

린 VS 아즈마 아키

최백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작사 최백호, 작곡 최종혁

가수 최백호가 1976년 발매한 곡으로 다가오는 이별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노래 : 린(リン) - 내 마음 갈 곳을 잃어(私の心行く所を失う)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일을

잊으리다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 마음은

갈 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아즈마 아키

나츠카와 리미, 와라비가미

작사 고쟈 미사코, 작곡 사하라 카즈야

원곡자 '고쟈 미사코'가 손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쓴 곡입니다. 제목은 오키나와 고어로 아이는 신이 맡긴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 : 아즈마아키(東亜樹) - 와라비가미(童神)

(한일가왕전 노래 가사 기준입니다.)

하늘의 은혜를

받아 이 별에

태어난 우리 아가

기도를 담아 자라거라

이라요 헤이

이라요 호이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울지 말아라

헤이요 헤이요

태양의 빛을 받아서

굳센 우리 아가야

헤이요 헤이요

건강하게 자라다오

폭풍이 휘몰아치는

이 세상 속에서

엄마의 기도를 담아

영원한 꽃을 피우리라

이라요 헤이

이라요 호이

이라요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울지 말아라

헤이요 헤이요

하늘의 빛을 받아서

굳센 우리 아가야

헤이요 헤이요

하늘 높이 자라다오

린 심사위원 점수 60점

린 관객 점수 58점

VS

아즈마 아키 심사위원 점수 40점

아즈마 아키 관객 점수 42점

린 118점 VS 아즈마 아키 82점

린 승

8.

박혜신, 공작새

작사 윤명선, 해구, 오승희, 작곡 해구, 윤명선

윤명선이 만든 곡으로 사랑을 잃은 여인의 마음을 매혹적으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노래 : 박혜신(パクヘシン) - 공작새(孔雀)

당신의 눈빛은

슬픈 낙엽

쓸쓸한 여자의 가슴을 물들여

눈물 날 만큼 보고 싶어

눈물 날 만큼 곁에 있고 싶어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거야

떠난다면

떠난다면 뒤돌지 말고

안녕이란 그 말도 마세요

이별이란 말 대신

알러뷰

당신은 바람처럼

허무하게 떠나가지만

공작새의 눈물은

당신을 원해요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공작새는

외로운 여자의 마음을 흔들어

눈물 날 만큼 보고 싶어

눈물 날 만큼 곁에 있고 싶어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거야

떠난다면 뒤돌지 말고

안녕이란 그 말도 마세요

이별이란 말 대신

알러뷰

당신은 바람처럼

허무하게 떠나가지만

공작새의 눈물은

당신을 원해요

당신은 바람처럼

허무하게 떠나가지만

공작새의 눈물은

당신을 원해요

나츠코

MISIA, 잊혀지지 않는 날들

작사 MISIA, 작곡 마츠모토 토시아키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MISIA의 대표곡으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높은 음역대가 특징인 노래입니다.

노래 : 나츠코(natsuco) - 잊혀지지 않는 날들(忘れられない日々)

조금만 더 이러고 있어 줘

이 손을 잡고 있어 줘

연인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지금이 마지막이야

왜 그렇게

상처받은 것도

지금 이렇게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걸까?

그래도 잊지 말아줘

흘렸던 눈물을

분명 당신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날들

꿈을 바라보면서

영원히 걸어가자

만일 다른 누군가와

만나서 사랑하게 되더라도...

그러니까 잊지 말아줘

흘렸던 눈물도 모두 지금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꼭 떠올려줘

잊지 말아줘

우리가 함께 보낸 날들을

분명 당신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날들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그때가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도

박혜신 심사위원 점수 90점

박혜신 관객 점수 52점

VS

나츠코 심사위원 점수 10점

나츠코 관객 점수 48점

박혜신 142점 VS 나츠코 58점

박혜신 승

한일가왕전 2차전은 한국팀이 7:1로 이겼습니다.